외과/화상치료
화상의 종류
화상은 다친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 화상으로 분류 됩니다.
1도 화상
표피에 국한된 화상으로 통증을 동반하며 별다른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2도 화상
진피까지 다친 화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물집이 생기거나 흰색의 진피가 노출됩니다.
표재성 2도, 심재성 2도 화상으로 다시 나누어집니다.
깊은 화상일수록 통증이 적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도 화상
진피 밑의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화상입니다.
통증이 없고, 검거나 누런 색의 단단한 가피가 생깁니다.
3도 화상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4도 화상
피하조직 밑의 근막, 근육, 뼈까지 손상된 화상입니다.
화상 치료
화상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후성 반흔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비후성 반흔은 콕콕 찌르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 가려움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며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고, 구축이 생길 경우 관절 운동의 제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이 생기더라도 미용적 문제 및 기능 장애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되도록 빨리 아물도록 해야 합니다.
급성기 치료
저희 은혜병원에서는 빠른 창상 치유를 위해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양한 치료 재료를 이용한 상처 드레싱
저주파 레이저
수술 : 가피 절제술, 피부 이식술
급성기 이후 치료
흉터 치료
급성기 상처 치료가 끝난 후에는 비후성 반흔의 생성을 억제하고, 밝음증 및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조절해주는 연고 및 피부 관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흉터 연고
치료용 화장품
특수 압박 토시
특수 실리콘 패드
재건술
위와 같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비후성 반흔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가려움, 통증 등) 이나 관절 구축이 발생하였다면 흉터 재건술 또는 반흔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
수술적 치료와 병행하여 물리치료, 페인스크램블러, 도수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 제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으시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흐르는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담가 상처를 식혀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십시오.
30분 이상 얼음물에 담그는 것은오히려 미세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합니다.
물집을 터뜨리지 마십시오. 터진 부위가 감염되면 화상이 더 깊어집니다.
상처에 의복 등이 눌러붙으면 떼어내지 마시고 그대로 방문하세요. 굳이 제거해야 한다면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도록 하십시오.
민간요법, 연고 등을 사용할 경우 치료시 제거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알카리)등 화학약품에 다쳤을 경우 절대로 알칼리(산)을 섞어 중화하지 마십시오.
중화할 때 열이 발생하므로 화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흐르는 물로 씻은 후 빨리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도 및 2도 깊이로 체표면적의 10% 이상인 화상
화상(소아 치료를 위한 장비나 적절한 인력이 없는 경우)
모든 연령층의 3도 화상
흡입 화상
전기나 번개에 의한 화상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기왕력이 있는 사람의 화상(복잡한 처치, 늦은 회복, 사망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회복을 도움이 필요한 화상 환자
골절 등 동반되는 외상이 있는 경우의 화상(외상이 직접적인 위험을 일으키고 있다면, 화상센터로 전원 오기 전 외상치료전문센터에서 초기 안정이 필요)